창원국가산단 자동차부품 기업 8곳 참여
경남도가 주력산업인 제조업을 혁신할 '피지컬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선다.
도는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정부 제2회 추경에서 피지컬 AI 개발 시범사업 예산 197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 등 하드웨어에 탑재된 AI를 일컫는다.
AI가 스스로 상황을 인지해 작업을 수행하면서 여러 가지 조건에 맞춰 다양한 값(결과)을 산출할 수 있어 공장 자동화(FA)보다 제조산업을 더 혁신할 첨단기술이다.
경남테크노파크·서울대·경남대·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삼현·씨티알(CTR) 등 창원국가산단 자동차 부품 기업 8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기업 8곳은 피지컬 AI 개발에 필요한 제조 데이터를 제공한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발판으로 정부가 내년부터 추진하는 피지컬 AI 개발 사업까지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주백 기자 jbshi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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