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아이돌, 현실로 나온다… 세븐일레븐 빼빼로데이 ‘버추얼 콜라보’ 화제

편의점 업계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글로벌 캐릭터와 인기 아이돌, 그리고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까지 총출동한 대규모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전국 주요 편의점은 빼빼로와 함께 굿즈, 패션, IT 용품을 결합한 200여 종의 선물세트를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편의점에서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GS25 제공
편의점에서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GS25 제공

GS25·CU, 캐릭터 굿즈로 감성 공략

GS25는 ‘버터베어’, ‘블랙춘’, ‘퍼글러’ 등 캐릭터를 활용한 150여 종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세트에는 빼빼로 외에도 키링, 스마트톡, 마우스패드 등 실용적인 굿즈가 함께 구성됐다.

특히 ‘빼빼로 특강’ 세트는 EBS 수능 특강 교재 디자인을 포장에 적용하고, 랜덤 스티커와 행운 부적, EBS 이북 7일 구독권 등을 담아 수험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CU는 포켓몬스터 ‘메타몽’을 전면에 내세워 단독 상품 26종을 출시했다.

생활용품부터 여행용품까지 키보드 넘버패드, 에코백, 캐리어 등 실용성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서울 송파구 CU 올림픽광장점에서는 ‘메타몽 콘셉트 스토어’도 4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전통 콘셉트의 ‘K-RIBBON’ 인증 캐릭터 ‘따리몽땅’ 키링과 책갈피, 영국 브랜드 ‘해리스 트위드’ 협업 세트, 웹툰 ‘쫀냐미’ 캐릭터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이세계아이돌 빼빼빼.  사진=롯데웰푸드
이세계아이돌 빼빼빼.  사진=롯데웰푸드

세븐일레븐, ‘이세계아이돌’·스트레이키즈와 협업

세븐일레븐은 올해 빼빼로데이 대표 협업으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과의 콜라보 상품을 내놓는다.

이세계아이돌은 온라인 팬덤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버추얼 그룹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 테디베어, K팝 그룹 스트레이키즈와 함께한 기획상품도 준비됐다.

이마트24는 모바일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와 협업한 세트 5종과 캐릭터 디자인 빼빼로 2종을 판매한다.

각 편의점은 ‘2+2’ 증정 행사와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송아 객원기자 neria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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