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보다 리얼한 버추얼엔터의 현장감… 팬덤 몰입도 ‘폭발’

버추얼 아이돌 이세계아이돌(ISEGYE IDOL) 이 올가을 특별한 방식으로 팬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지난 18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 「이세계아이돌 가을 운동회 | ISEGYE IDOL Highlight」 는 XR 기반 버추얼 공간에서 진행된 운동회 콘셉트로, 현실 예능의 웃음 코드와 가상 퍼포먼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이하 ISEGYE IDOL Official YouTube
이미지=이하 ISEGYE IDOL Official YouTube

“양갈래팀 vs 이세계팀”, 버추얼 운동회의 진심 대결

이번 운동회는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펼친 본격 승부전이었다.

‘국민체조’로 몸을 푸는 장면부터 댄스 프리즈, 복불복 음료 대결까지 현실의 예능 구성을 그대로 XR 무대에 옮겨왔다.

영상 초반 “양갈래! 양갈래!”를 외치는 멤버들의 장면은 팬들의 채팅창을 폭주시켰고, 중반에는 “너무 어려운 거 하는데?”라며 웃음을 터뜨리는 등 예능 감각이 돋보였다.

후반부에는 까나리 액젓 vs 쌍화 음료 복불복 대결이 이어지며 멤버들의 리액션이 실제 예능 버라이어티 못지않게 생생했다.

결국 ‘양갈래 팀’이 50점 차로 승리하며 버추얼 운동회의 여왕 자리에 올랐다.

과자 따먹기를 하고 있는 주르르
과자 따먹기를 하고 있는 주르르

버추얼엔터 시대, XR 예능으로 확장하다

이번 콘텐츠는 단순한 게임 영상이 아니라, ‘버추얼 아이돌이 XR 기술을 통해 예능을 재현한 실험’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세계아이돌은 자체 XR 환경에서 가상 신체 인터랙션, 표정 모션 트래킹, 실시간 채팅 반응 시스템 등을 결합하여 현실감 넘치는 리액션과 몰입형 촬영을 구현했다.

이는 최근 버추얼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단순 스트리밍을 넘어 ‘가상 예능 포맷’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세계아이돌은 버추얼 아이돌 중에서도 독보적인 팬덤을 구축하며, ‘현실-가상 경계’를 허물고 XR 예능형 아티스트로 진화하고 있다.

쓰러진 비찬
쓰러진 비찬

팬이 함께 만드는 ‘인터랙티브 버추얼 쇼’

이번 운동회 영상 댓글창에는 “현실보다 리얼하다”, “이세계 예능의 교과서”라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팬들은 실시간으로 함께 반응하며 ‘참여형 버추얼 쇼’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세계아이돌은 향후에도 버추얼 콘서트, XR 팬미팅, 버추얼 예능 시리즈 등 새로운 포맷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다.

이번 가을 운동회는 그 출발점이자, 버추얼엔터 시대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문법을 보여준 실험이었다.

아웃사이더 sjb177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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