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U 기준 점유율 0.56%로 6위에 머물러
국내 다운로드를 재개한 중국 인공지능 서비스 딥시크의 국내 이용자 수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딥시크는 신규 다운로드가 재개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최근 기준 AI 부문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에서 점유율 0.56%로 6위에 머물렀다.
1위는 83.92%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한 챗GPT가 차지했고 에이닷(9.46%), 퍼플렉시티(5.10%), 뤼튼(4.81%), 코파일럿(0.86%)이 뒤를 이었다.
주간 신규 설치 기준으로는 더욱 순위가 낮았다. 챗GPT가 39만635건으로 역시 1위를 차지한 반면 딥시크의 신규 설치는 4600건으로 12위를 기록했다.
딥시크는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비판 끝에 지난 2월 국내 다운로드가 금지됐다. 이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시정권고에 따라 개인정보 취급 규정을 일부 수정한 후인 지난달 28일 국내 다운로드를 재개했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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