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함께라서 쉬운 디지털' 시리즈
키오스크 어렵다는 패스트푸드, 맥도날드 편

키오스크의 시대. 익숙지 않아 실수하거나 꺼리는 이들도 많습니다. KMJ가 카페·편의점·영화관에서 소비자가 혼동하기 쉬운 순간을 짚었습니다.

☞ 디지털 약자를 위해 마련한 기사입니다. 키오스크가 낯선 부모님이나 주변의 실버 세대에게 꼭 공유해 주세요. 모두가 편하게 디지털을 누리길 바랍니다.

맥도날드는 가장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지만 불편한 키오스크로 악명이 높기도 하다. 맥도날드에서 맥플러리를 주문하면서 키오스크를 살펴보자.

여러 의미로 유명한 맥도날드 키오스크
여러 의미로 유명한 맥도날드 키오스크

1. 주문 시작 : 매장 내/포장 선택

전편에서 봤던 매머드 커피와 달리 첫 화면부터 어렵다. 첫 화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은 신제품 또는 이벤트 광고다. 키오스크 화면 아무 곳이나 눌러도 주문 페이지로 넘어가는 메머드 커피와 달리 맥도날드는 반드시 하단의 <주문하기> 버튼을 눌러야 한다.

매장 또는 포장 여부를 선택한다. 

2. 메뉴 선택 : 카테고리 이동

화면 좌측에 버거, 해피 스낵, 사이드 등의 카테고리가 보인다. 맥플러리를 주문하기 위해 디저트를 누른다.

3. 메뉴 담기 : 메뉴 선택 후 장바구니에 담기

디저트 메뉴판이 나오면 가장 기본 메뉴인 '오레오 맥플러리'를 선택한다.

메뉴에서는 맥도날드 키오스크의 장점이 돋보인다. 메뉴당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다.

메뉴를 눌러서 하단의 '장바구니에 담기'를 선택한다.

4. 주문 확인 및 결제 선택

자! 여기서부터 헷갈리기 쉽다.

원하는 메뉴를 장바구니에 담으면 다시 처음 화면으로 돌아간다. 많은 어르신들이 당황하고 주문을 포기하는 구간이다.

정답은 아래! 키오스크 아래를 보면 내가 방금 장바구니에 담은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키오스크 오른쪽 아래에 있는 "주문내역 확인 후 결제하기"를 눌러 결제 화면으로 넘어가자.

화면에 표시된 내가 주문한 메뉴와 수량을 확인한다.

하단 오른쪽 '주문 완료'를 누르고 결제 방식을 고른다.

가장 보편적인 '카드 결제'를 누른다. 

5. 최종 결제 : 카드 삽입 및 주문번호 확인

결제를 진행해달라는 음성 안내가 나오면 키오스크 하단의 카드 삽입구에 카드를 넣는다.

결제가 끝나면 주문번호가 찍힌 영수증이 나온다. 매장 내 모니터를 확인하자. 좌측 '제공'에 주문번호를 보고 메뉴를 받아가자.

맛있는 맥플러리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맛있는 맥플러리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맥도날드 키오스크 주문 요약

1. 주문 시작: 매장 내/포장 선택

 

2. 메뉴 선택: 카테고리 이동

 

3. 메뉴 담기: 메뉴 선택 후 장바구니에 담기

 

4. 주문 확인 및 결제 선택

 

5. 최종 결제: 카드 삽입 및 주문번호 확인

선종호 인턴기자 6366s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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