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쉬운 디지털] ④할리스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주문하는 방법

할리스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다. 요즘은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은 화면과 버튼이 낯설 수 있다.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는 키오스크 사용 방법을 안내해 드린다.

키오스크의 첫 화면이다. 화면을 터치해야 메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화면 아무 곳이나 터치하여 메뉴를 불러온다.

가장 처음 보이는 화면은 추천메뉴다. 매장의 인기 메뉴나 신상품이 이곳에 뜬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주문할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이기 때문에 화면 상단의 <커피>버튼을 누른다.

<커피>를 눌렀더니 수 많은 메뉴가 뜨는데...정작 '아메리카노'는 보이지 않는다.

아메리카노는 화면 아래쪽에 숨어있다! 이미지의 주황색 화살표를 따라 아래에서 위로 화면을 쓸어 올린다.

그러면 화면이 위로 올라가며 아래쪽에 있던 메뉴들이 보인다. 아메리카노를 눌러 음료를 선택한다.

이제 '어떤' 아메리카노를 먹을지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글자를 천천히 읽으며 선택하면 된다. 1번과 2번은 주문을 하기 위해 필수로 선택해야 하고 3~5번은 부가적인 옵션이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1. 온도 :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HOT(핫)을, 얼음이 들어간 차가운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ICED(아이스)를 터치.

2. 사이즈 : 얼마나 큰 커피를 마실지 선택한다. 가장 기본 사이즈가 REGULAR(레귤러), 조금 더 큰 사이즈가 GRANDE (그란데), 가장 큰 사이즈가 VENTI(벤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큰 사이즈.

3. 샷 : 보통 커피 원액이 2샷 들어간다. '연하게'를 누르면 1샷만 들어갑니다.

4. 샷 추가 : 커피를 더 진하게 먹고싶다면 '+'버튼을 눌러 샷을 추가한다. 한번 샷추가를 할때마다 요금이 700원씩 늘어납니다. 실수로 샷을 너무 많이 추가했다면 '-'버튼으로 샷을 뺄 수 있다.

5. 시럽 추가 : 아메리카노는 단 맛이 전혀 없기 때문에 달게 먹고싶다면 시럽을 추가할 수 있다. 시럽은 바닐라향과 헤이즐럿 향, 두 가지가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한다. 시럽 또한 '-', '+' 버튼으로 양을 조절하며, 요금이 700원 씩 추가된다.

기자는 차가운 'ICED', 가장 기본 사이즈인 REGULAR를 골랐고 아래쪽은 추가하지 않았다. 선택을 마쳤다면 우측 하단 <담기>를 터치한다.

다음으로 제품의 포장방법을 묻는 화면이 나온다. 왼쪽의 '포장'을 선택할 경우 일회용 플라스틱, 종이 컵에 담긴 음료가 나옵니다. 일회용품 컵은 매장 안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음료를 들고 밖으로 나갈 때 선택한다.

오른쪽의 '매장'을 선택할 경우 유리, 도자기 컵에 담긴 음료가 나오며 매장 안에서 마실 수 있다. 지인들과 매장 안에서 음료를 즐길 때 선택한다.

이 화면에서는 빨대, 포크, 나이프 등 일회용품이 필요할 경우 네모칸을 터치한다.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고 화면 우측 하단 <다음>을 눌렀다.

이제 결제를 하기 위한 화면이다. 멤버십 혜택이나 적립 여부를 선택한다. 체크카드, 신용카드, 삼성페이를 사용할 사람이라면 결제 방법에 <신용카드>를 터치한다.

카드를 넣어 결제를 진행해 달라는 화면이 나오면, 키오스크 하단의 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끝까지 집어넣어 결제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린다.

결제가 끝나면, 메뉴 준비 완료시 어떻게 알림을 받을지 묻는 문구가 나온다. 휴대폰 알림 신청을 받고 싶지 않으니 <괜찮아요>를 누른다.

메뉴명과 가격이 적힌 영수증이 필요하다면 <출력>을 누른다. <주문번호>를 누르면 주문한 메뉴와 가격이 적히지 않고 주문번호만 적힌 종이가 출력된다.

키오스크 아래쪽에서 영수증이 나왔다. 준비된 커피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주문번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종이를 챙긴다.

이제 잠시 기다리다가 커피가 준비되면 직원이 직접 번호를 불러주거나, 매장에 있는 모니터에 주문번호가 뜬다. 주문번호인 427번이 화면에 떴으니 제품을 가지러 간다.

이제 매장에 PICK UP(픽업)이라 적힌 곳에서 커피를 수령하면 된다. 이곳에 배치된 빨대와 컵홀더는 자유롭게 가져가 사용한다.

정소희 인턴기자  jshee4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