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AI의 기초, 파운데이션 모델”
AI의 ‘기초 체력’ = 파운데이션 모델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은 말 그대로 AI 생태계의 기초 토대를 이루는 모델이에요. GPT 같은 LLM, 멀티모달 AI도 파운데이션 모델의 기반 위에서 만들어집니다.
쉽게 말해 집을 지으려면 튼튼한 땅과 기초공사가 필요하듯, AI도 방대한 데이터와 연산을 기반으로 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되는 거예요.
왜 중요할까?
확장성 : 한 번 잘 만들어진 파운데이션 모델은 번역, 검색, 이미지 생성 등 수많은 분야로 응용 가능해요.
효율성 : 매번 처음부터 모델을 훈련시키는 게 아니라, 파인 튜닝(Fine-tuning) 이라는 방식을 활용합니다. 파인 튜닝이란? 기존에 잘 훈련된 모델을 가져와서 특정 목적에 맞게 살짝 조정하는 방법이에요.
산업적 파급력 : 국가, 기업이 ‘AI 주도권’을 쥐려면 자체적인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는 게 필수예요.
한국에서 화두가 된 이유
최근 배경훈 장관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들이 자주 언급하는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국가 경쟁력의 핵심은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라는 메시지가 반복되는 이유는, 결국 이 모델이 미래 산업 전반의 원천 기술이 되기 때문이죠.
신주백 기자 jbshi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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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AI, XR 조금 더 들여다보고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