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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스트리머 그룹 스텔라이브의 2기 유니버스 소속 아카네 리제가 2025년 생일을 맞아 팬덤 ‘파스텔’을 위한 고급형 한정 굿즈 세트를 선보였다. 실물 굿즈와 디지털 콘텐츠가 결합된 이번 패키지는 팬 경험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을 반영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텔라이브 ‘유니버스’ 리제, 생일 기념 굿즈 전격 출시

버추얼 스트리머 그룹 스텔라이브(StelLive)는 2기 유니버스(Universe) 소속 멤버 아카네 리제(Akane Rize)의 2025 생일 한정 굿즈 패키지를 공개했다.

이번 상품은 리제의 캐릭터 콘셉트와 팬덤 ‘파스텔(Pastel)’의 선호를 세밀히 반영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메인 패키지인 ‘2025 리제 생일 스페셜 번들’은 가격 26만4천 원으로 제공되며, 일부 품목은 단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대표 품목은 ▲‘하루에 한번씩 안아줘 다키마쿠라’(13만9천 원) ▲‘눈빛으로 훈수두는 라지 패드’(5만9천 원) ▲‘여권케이스 & 보딩 패스 세트’(3만9천 원) ▲‘대신 대답해주는 보이스 키링’(2만7천 원) 등이다.

또한 리제의 목소리가 담긴 보이스팩(8천 원)도 함께 출시되어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장할 수 있도록 했다.

버추얼 스트리머 굿즈, 실물·디지털 융합 트렌드로 진화

최근 버추얼 스트리머 산업에서는 캐릭터 팬 경험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굿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키마쿠라나 피규어 같은 실물형 상품에 보이스팩·AR 카드·AI 대화 콘텐츠를 결합하는 방식이 확대되면서, 팬들은 ‘소장’에서 ‘참여’로 경험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스텔라이브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리제의 생일 패키지를 단순한 기념 상품이 아닌 브랜드 경험 콘텐츠로 설계했다.

특히 보이스팩과 키링 등 음성 기반 상품은 팬이 일상 속에서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는 체험을 제공해, 기존 굿즈 시장과 차별화된 가치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엔터테크 시장 내 스텔라이브의 포지셔닝 강화

스텔라이브는 최근 버추얼 IP 산업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하며, 한국형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모델’을 확립하고 있다.

이번 아카네 리제 생일 굿즈는 단순한 판매 이벤트를 넘어, 캐릭터 IP의 팬덤 몰입형 경제 구조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스텔라이브가 지속적으로 캐릭터 세계관과 팬 커뮤니티를 확장하면서, 국내 버튜버 시장의 프리미엄화 흐름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웃사이더 칼럼니스트  sjb177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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