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 Hall A&B, 6월 26~27일

AI 실시간 이미지 변환 기술 전문 기업 디오비스튜디오(DOB STUDIO)가 넥스트라이즈 2025 현장에서 고해상도 AI 필터 서비스 ‘devut.ai’와 ‘Live Styler’를 통해 차세대 버추얼 콘텐츠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자사가 직접 개발한 ‘멀티스타일라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AI가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학습·추론하고, 손가락, 의상 등의 디테일도 왜곡 없이 변환해내는 고퀄리티 실시간 필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필터보다 훨씬 정밀한 결과물을 제공하며, 얼굴의 고유 특징을 유지해 아이덴티티가 살아 있는 변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현장에서는 일반 관람객들도 버튜버, 버추얼 아이돌, 가상 강사 등 다양한 형태의 캐릭터로 실시간 변환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이를 위한 키오스크와 홀로박스 기반의 이벤트 솔루션도 함께 소개됐다. 이는 전시회나 팝업스토어, 마케팅 행사 등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로, 엔터테인먼트와 커머스를 결합한 B2B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승정연 디오비스튜디오 매니저는 “devut.ai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필터 앱으로,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버추얼 커머스, 온라인 강의, 홍보 이벤트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며, “앞으로는 실시간 AI 기술을 통해 현실과 가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몰입형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술 기반의 버추얼 경험 시대를 앞당기며, AI와 창작의 경계를 허무는 실감형 콘텐츠 선도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성용 기자 syheo@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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