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비주얼캠프(VisualCamp)가 개발한 AI 문해력 코스웨어 ‘리드포스쿨(Read for School)’이 2025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하며 국내외 교육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AI 시선추적 기술을 활용해 학생의 읽기 습관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문해력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AI 시선추적 기술로 읽기 패턴 정밀 분석
‘리드포스쿨’은 학생이 디지털 콘텐츠를 읽을 때의 시선 이동 경로를 시각화하여, 어느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 실시간으로 진단한다. AI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별 읽기 능력 수준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맞춤형 학습 코스를 제안한다. 학습은 ▲소제목 짓기 ▲어휘 퀴즈 ▲속도 챌린지의 3단계 트레이닝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문해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교사·학생 모두를 위한 학습 대시보드 제공
‘리드포스쿨’은 교육 현장 적용을 고려해 교사용·학생용 인터페이스를 별도로 제공한다. 교사는 대시보드를 통해 전체 학습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AI 기능을 활용해 커리큘럼과 문제지를 자동 생성할 수 있어 수업 준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체더스 기획전 통해 전국 학교에 확산
‘리드포스쿨’은 테크빌교육이 운영하는 에듀테크 마켓플레이스 ‘체더스’의 기초학력 기획전에 선정되어 전국 초·중·고등학교로 확산 중이다. 체더스는 디지털 학습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에듀테크 등급 배지’ 및 ‘학교 실증 배지’ 제도를 운영 중이며, ‘리드포스쿨’은 이 두 가지 배지를 모두 획득해 공교육 품질 기준을 충족한 검증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글로벌 확장성 갖춘 AI 문해력 엔진
비주얼캠프는 이번 넥스트라이즈 참가를 통해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문해력 격차는 전 세계 공통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리드포스쿨’의 AI 엔진은 다국어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돼 영어·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권에서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주얼캠프 관계자는 “AI 기반 문해력 교육은 기초학력 회복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며 “넥스트라이즈 참가를 계기로 국내외 교육기관 및 투자자들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주백 기자 jbshin@kmjournal.net
- “디지털 치료제의 미래, 눈에서 시작된다”
- 자동차 엔지니어의 DNA로 만든 초소형 고정밀 라이다, 오토엘(AutoL)
- 달파, 넥스트라이즈에서 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 27종 선보여
- 육아맘이 고른 믿을 수 있는 브랜드, 기술로 검증하다
- “검색은 끝났다”…퍼플렉시티, 생성형 AI로 ‘답변의 시대’ 선언
- [현장 Pick] “회의록부터 리서치까지 AI가 대신”… 노션, 업무 특화 ‘Notion AI for Work’ 공개
- [현장 Pick] “AI 필터, 이제는 실시간으로”… 디오비스튜디오, devut.ai로 실감형 필터 기술 선보여
- [현장 Pick] “카톡부터 인앱까지 다 추적한다”… 핵클, 통합 고객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공개
- [마이스NOW] 넥스트라이즈 2025
- 라이너, 자체 검색 LLM 성능 공개…GPT-4.1 대비 “정확도·속도·비용 모두 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