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엔터테크 2025' 참가한 버추얼 아이돌 스킨즈
2시간 동안 버스킹 공연으로 팬들 만나
7인조 남성 버추얼 아이돌 그룹 스킨즈(SKINZ, 도빈 · 율 · 태오 · 다엘 · 핀 · 재온 · 권이랑)가 버스킹 공연으로 팬들을 만났다.
지난 21일 스킨즈는 '서울 엔터테크 2025' 행사의 일환으로 2시간 가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서울 엔터테크 2025'는 인공지능, 확장현실, 버추얼 아이돌 등 첨단 기술을 엔터테인먼트에 적용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는 서울시 주최 행사다. 스킨즈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유일한 버추얼 아이돌로 개막식 오프닝 무대를 비롯해 홀로그램 포토존, 1:1 팬 그리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1일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또한 2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버스킹이었다. 애초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만 볼 수 있었으나 더욱 많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 유튜브에도 송출한 걸로 보인다.
라이브에서 스킨즈 멤버들은 행사가 진행 중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배경으로 데뷔곡 '영 앤 라우드'를 소화했다. 리더 도빈은 "오늘 버스킹은 어제와 같이 토크 콘서트로 준비했다. (하지만) 어제 공연은 토크가 부족해서 아쉬웠다"며 "(오늘은) 진짜 토크 콘서트처럼 (팬들과) 얘기를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 다엘의 'U R'을 시작으로 멤버들은 2시간 동안 스무 곡 가까이를 열창하고 다양한 주제로 팬들과 소통했다. '버스킹'이라고 표현했지만 단독 콘서트라고 봐도 무방한 셈.
스킨즈 멤버들의 라이브는 아래 영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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