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를 앞둔 버추얼 아이돌 밴드 '엔테이크(NTAKE)'가 첫 티저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티저는 남성 멤버 4명의 아바타 실루엣 일부를 보여줬다. 다만 이들의 이름을 비롯한 기타 정보는 알기 어려웠다.
멤버들은 강렬한 눈빛과 감각적인 비주얼을 드러내며, 앞으로 선보일 세계관과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티저를 공개한 소속사 노마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엔테이크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차세대 버추얼 아이돌 밴드로, 글로벌 무대를 겨냥한 음악·스토리텔링·팬덤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K-팝 실험이다.
프로젝트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미학을 강의하며 여러 브랜드의 문화·예술적 기획에 참여해온 장기민 교수가 브랜딩 과정에 합류, 시각적·서사적 미학 요소를 가미했다. 이로써 엔테이크는 단순히 가상 캐릭터에 머물지 않고, 보다 완성도 높은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아이돌 밴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마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엔테이크는 철저한 음악성과 예술성을 기반으로 한 완성도 높은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교육·문화·산업 전반에서 K-콘텐츠 혁신 모델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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