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서 19~21일 개최
서울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엔터테크 서울 2025'를 개최한다.
행사는 K-콘텐츠와 인공지능(AI)·확장현실(XR)·버추얼아이돌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창조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전시·공연에 그치지 않고 서울시의 엔터테크 산업 육성 전략을 정책적으로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 개막식 ▲ 포럼 ▲ XR/게임 체험 및 전시존 ▲ 실감미디어 전시 ▲ e스포츠 대회 ▲ VR 공연체험·버스킹 등이 있다.
19일 개막식에는 'K-엔터테크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 전략'을 주제로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가 기조연설을 한다.
최 대표는 AI·메타버스 등 기술 융합을 통해 K-콘텐츠가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전략과 서울을 글로벌 엔터테크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버추얼 아이돌 그룹 '스킨즈(SKINZ)'가 축하 공연을 펼친다.
개막식 직후 'K-팝 산업의 미래전략'과 'XR 기술의 가치와 서울시의 역할'을 주제로 업계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이 열린다.
이튿날인 20일에는 게임사 ㈜님블뉴런이 운영하는 인기 게임 '이터널리턴'의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가 DDP아트홀 2관에서 예정돼 있다.
21일에는 청소년·장애인 대상 아마추어 대회 '서울컵' 결승이 열린다.
청소년 대상 전략 슈팅게임 '발로란트', 장애인 대상 축구 e스포츠 'FC 온라인'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며, 우승팀에는 서울시장상과 상금을 준다.
이외에도 DDP 곳곳에서는 3일간 XR·VR 기반 체험과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블리자드, 네오위즈 등 주요 게임사가 운영하는 체험존과 젠지(Gen.G), DRX 등 e스포츠 구단 홍보 부스도 함께 설치돼 최신 콘텐츠를 직접 즐길 수 있다.
또 '서울 게임 공동관(SEOUL GAME ALLEY)'에서는 신진 게임개발자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인디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산업계·학계와 협력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게임·XR·VR 등 창조산업 전반이 첨단기술과 결합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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