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Pick] HL 로보틱스, 10cm 최저 지상고 '주차로봇 파키' 공개... 주차 효율 30% 증대 |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SLW 2025

HL 로보틱스가 세계 최저 지상고를 자랑하는 실내 주차 로봇 '파키(PARKIE)'를 선보이며 스마트 주차 솔루션의 미래를 제시했다. '파키'는 높이 10cm 이하의 완전 자율주행 로봇으로, 협조 제어를 통해 두 대의 로봇이 차량 하부로 들어가 앞바퀴와 뒷바퀴를 들어올리는 방식으로 차량을 이동시킨다.

파키가 적용되었을 때 얻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주차 면적의 효율을 최소 30% 이상 증대시켜 기존 건축물이나 신규 주차 전용 건물에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둘째, 기존에 사람이 하던 유인 발렛 서비스를 로봇이 완벽히 대체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압도적인 편의성을 제공한다.

HL 로보틱스는 파키의 국내 상용화 사이트를 9월 초에 오픈했으며, 현재 국내외 상용화를 위해 활발하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정인호 HL로보틱스 책임 매니저는 "파키는 주차 공간 부족이라는 도시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사용자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파키'가 미래 도시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종호 인턴기자 6366su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