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2025.09.30 - 2025.10.02
코엑스 Hall C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가구에 접목하여 공간 활용의 혁신을 가져온 '로보톰'이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2025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 로보틱스 가구는 정해진 공간을 최소 2배에서 3배까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며, 주거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로보톰 가구의 가장 큰 특징은 3중 안전장치다. 첫째, 비접촉 방식의 TOF 센싱이 사람의 근접을 감지해 작동을 멈춘다. 둘째, 접촉 방식의 토크 센싱이 손가락 하나의 약한 힘만 감지해도 즉시 정지시킨다. 셋째, 엘리베이터와 같은 원리의 무게추 방식이 적용되어 균형을 잡아 안전성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장한다.

특히 주목받는 가변형 옷장은 닫았을 때는 깔끔한 데스크 또는 서재 공간으로 사용 가능하다. 문을 열면 안쪽에 양면형 워킹 클로젯이 나타나 일반 붙박이장 대비 2~3배 높은 수납 효율을 자랑한다. 이 옷장 역시 발 끼임 감지, 토크 센싱, 틀어짐 보정 기능 등 특화된 안전 기능을 갖췄다.

윤세융 로보톰 대표는 "작은 힘으로도 쉽게 움직이고, 세밀한 안전장치로 완벽하게 보호되는 로보틱스 가구는 미래 주거 공간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정체된 공간을 가변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선종호 인턴기자 6366s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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