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
2025.09.30 - 2025.10.02
코엑스 Hall C

청와대 노선, 심야 자율주행버스 등 다양한 자율주행 노선을 운영 중인 에스유엠(이하 SUM)이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잡는 ‘원격주행 솔루션’을 선보였다. SUM은 이 기술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시대의 필수 안전장치이자, 비용 효율적인 신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UM이 개발한 원격주행 기술은 자율주행 시스템이 공사 현장,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시스템 고장 등 '엣지 케이스(Edge Case)'에 직면했을 때 원격지에서 차량을 제어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거나 문제를 회피할 수 있게 돕는다. 이는 완전 무인화가 이루어졌을 때, 탑승 안전요원 없이도 운행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또한, 원격주행은 자율주행 시스템 대비 비용이 저렴하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단독 사업으로서의 가치도 높다. 카셰어링이나 렌터카 서비스에서 고객이 터미널을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을 인도받거나 반납할 수 있게 하거나, 원격 발레파킹, 대리운전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강석빈 SUM 기획실장은 "원격주행은 자율주행의 보조 기술을 넘어, 단독 사업으로서도 전략적 가치가 크다"며, "부스에서 배곧에 위치한 실제 차량을 시민들이 직접 원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선종호 인턴기자 6366s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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