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에서 전시

이미지를 클릭하면 제1회 GMAFF 수상작들을 볼 수 있는 XR 전시 공간으로 이동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제1회 GMAFF 수상작들을 볼 수 있는 XR 전시 공간으로 이동한다.  

제1회 글로벌메타버스AI영화제(GMAFF)의 공식 시상 이후, 수상작 21편의 영상이 XR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에 공개됐다. 영화제 종료 이후에도 작품의 여운을 이어가고, 창작자 활동의 접점을 확장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엑스로메다, 수상작 XR 전시… 관객 반응 이어가는 확장 무대

엑스로메다 플랫폼 내 특별 전시관에서는 대상 수상작 〈ZERO〉를 비롯해 총 21편의 수상작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영화제 기간 중 현장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된 영상들을 XR 전시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관람자는 360도 XR 전시 공간을 이동하며 각 수상작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연출의 특징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전시는 작품의 여운을 이어가는 디지털 기록물이자, 팬덤과의 감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형태로 구성됐다.

영화제 이후는 새로운 시작… OSMU 형태로 사업화 돌입

GMAFF 수상 이후, 일부 창작자는 해당 작품을 기반으로 한 OSMU(One Source Multi Use) 형태의 후속 콘텐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는 웹툰, 영상 시리즈, 공연 콘텐츠, 브랜드 콜라보 등 다양한 방식의 확장형 활용 사례가 포함되며, AI와 메타버스를 접목한 창작 실험의 다음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

GMAFF 운영위원회 측은 “이번 전시와 후속 콘텐츠 사업은 단발성 영화제로 끝나지 않고, 창작자들이 자신의 IP를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코리아메타버스저널(KMJ)와 협력해 창직 캠페인과 연계한 실질적인 창작자 활동 지원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업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창작자 여정… 메타노믹스 시대의 현실화

이번 XR 전시는 KMJ가 추진 중인 ‘직업의 탄생(The Birth of Job)’ 캠페인과도 맞닿아 있다. AI와 메타버스의 융합은 창작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창작자이자 직업인이 될 수 있는 메타노믹스(Metanomics) 시대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KMJ는 이 캠페인을 통해 감독, 작가, 디자이너, PD 등 새로운 창작 직업군의 현실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GMAFF는 그 서막을 연 상징적 무대였다.

신주백 기자  jbshi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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