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현실 무대의 문을 연다

X=@MBC_entertain
X=@MBC_entertain

■ 플레이브, 페스티벌 둘째 날 오프닝 MC로 나선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MBC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 with 쿠팡플레이’의 둘째 날 오프닝 MC로 확정됐다.

제작진은 10월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플레이브가 오는 10월 19일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리는 공연의 문을 여는 진행자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플레이브는 이번 행사에서 단순한 출연진을 넘어 페스티벌의 시작을 책임지는 ‘개막 MC’ 역할을 맡게 된다. 팬들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팬덤 환호, 온라인 커뮤니티 기대감 확산

공식 발표 직후 플레이브 팬덤 ‘플리(PLLI)’를 중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오프닝부터 플레이브라니 레전드 조합”, “MBC가 진짜 버추얼 엔터테인먼트에 진심이다” 등의 댓글이 쏟아지며, 페스티벌 열기를 선점한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 버추얼과 K-POP의 융합 무대, 국내 최초 대규모 실험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은 버추얼 아티스트와 K-POP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국내 최초의 융합형 공연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MBC와 쿠팡플레이가 공동으로 제작하며, 메타버스 기반 퍼포먼스와 실시간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둘째 날 무대에는 아뽀키, 존박, 나이비스(nævis), 코요태, KISS OF LIFE, tripleS, YENA(최예나) 등이 함께 출연해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실험적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 엔터테크의 중심으로 향하는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는 데뷔 이후 ‘AI 보컬 합성 기술’과 ‘실시간 모션 캡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온 대표적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이번 MBC 페스티벌을 통해, 단순한 가상 캐릭터를 넘어 엔터테크 산업의 새로운 주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웃사이더 칼럼니스트  sjb17767@gmail.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KMJ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