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사도 XR 콘텐츠로 생생하게 즐기세요!

XR 공간, 이렇게 즐겨보세요

1. 모바일이나 PC에서는

맘에 드는 공간을 톡! 클릭하고, 화면을 드래그해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걸어가 보세요.

2. HMD(헤드셋)를 착용하면

눈앞에 공간이 펼쳐집니다. 단순한 관람이 아닌, 진짜 브랜드 안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느껴보세요.

이니스프리 (innisfree)_ 섬에서 깨어나는 감각, 브랜드가 숨 쉬는 공간

이니스프리는 그동안 자연주의 화장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린티, 제주, 클린 뷰티라는 키워드를 넘어, ‘브랜드 세계관’ 중심의 감각적 리뉴얼을 시도하고 있다.

2024년, 이니스프리는 ‘무한한 가능성의 섬’이라는 디지털 캠페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XR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 공간은 XR 마케팅 솔루션 엘리펙스를 통해 구현되었으며, 브랜드의 서사와 체험이 공존하는 몰입형 내러티브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전략: 감성 브랜딩을 세계관으로 확장하다

이니스프리는 단순한 그린티 라인 제품 홍보가 아닌, 브랜드 정체성을 XR 공간에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녹이는 전략을 선택했다.

The ISLE HUB라는 이름으로 구현된 이 가상 섬은 ‘태초의 싱그러움’을 구현한 상상 세계이며, 브랜드의 자연주의 감성을 직접 ‘체험’하게 만든다.

이 공간은 전시가 아니라 브랜드가 살아 숨 쉬는 하나의 세계였다.

 

실행: 미션과 몰입의 설계

방문객은 섬 곳곳에 숨어 있는 그린티 스토리와 브랜드 미션 게임을 통해 탐색과 체험을 병행하게 된다.

단순히 정보를 읽는 것이 아니라, 공간을 ‘걷고’, ‘찾고’, ‘완성’하는 구조를 통해 몰입도 높은 XR 콘텐츠 흐름을 구성했다.

미션 완료 고객에게는 실제 그린티 화장품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리워드 코드가 제공되며, 이는 디지털 경험 → 실질 구매로 이어지는 설계의 좋은 예다.

 

결과: 감성 콘텐츠에서 실질 전환으로

이니스프리 XR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브랜딩 콘텐츠에 머물지 않았다.

• XR 세계관을 콘텐츠로 소비하게 만들고

• 참여를 유도해 구매로 전환하며

• 브랜드의 감성 철학을 설득이 아닌 경험으로 체화시켰다.

또한 엘리펙스를 통해 웹 기반 XR로 구현되어, 글로벌 고객 누구나 접근 가능한 개방성까지 확보했다. 이는 K-뷰티의 세계관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브랜딩 실험장이기도 했다.

 

이미지=이니스프리 디아일허브 공간
이미지=이니스프리 디아일허브 공간

인사이트: 자연주의를 공간으로 번역하다

• 브랜드의 철학은 이제 ‘페이지’가 아닌 ‘세계관’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 XR 공간은 감성적 브랜딩과 실질 전환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다.

• 감각을 직접 걷게 하는 방식은 브랜드 신뢰와 기억을 동시에 강화한다.

이니스프리는 단지 그린티를 설명하지 않았다. 섬이라는 감각적 메타포를 통해, 브랜드의 ‘존재 방식’을 보여주었다. 그 섬은 단지 제주가 아니라, 브랜드 감정이 자라나는 상상의 섬이었다. 

* 이 시리즈는 엑스루와 함께 합니다  xroo.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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