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의 소장심리까지, 디지털로 전환한 수익모델의 진화

XR 공간, 이렇게 즐겨보세요

1. 모바일이나 PC에서는

맘에 드는 공간을 톡! 클릭하고, 화면을 드래그해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걸어가 보세요.                        

2. HMD(헤드셋)를 착용하면

눈앞에 공간이 펼쳐집니다. 단순한 관람이 아닌, 진짜 브랜드 안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느껴보세요.

늘어나는 팬덤, 좁아지는 현장
아시아 전역 123개국에서 팬들이 김범의 팬미팅을 원했지만, 물리적인 공간과 일정의 한계로 인해 실질적으로 모두가 함께할 수는 없었다. 직접 현장을 체험하고 싶은 열망은 점점 커졌으나 기존 방식으로는 팬덤의 진짜 결속력을 끌어내기 어려웠다. 팬들은 직접 참여하지 못한 5개국 6도시의 팬미팅 현장 비하인드까지 온라인에서 소장할 수 있기를 바랐다.

약 4만 명의 참여, 현장 너머의 소장욕구
글로벌 팬들은 단순히 관람자가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크다. 한국 팬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일본 등 각국 팬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아티스트와 몰입형으로 소통하기 원했다.

특히 전체 방문자 중 인도네시아가 67.7%, 한국이 22%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적극적으로 이 온라인 공간을 찾았다. 댓글이나 SNS 포스팅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 참여한 듯한 ‘약속된 경험’에 갈증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92% 만족, 88% 재구매 의사...팬심이 만든 브랜드 파급력

이 프로젝트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3D 팬미팅 공간에서 직접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이 남긴 뜨거운 메시지들과 자발적인 SNS 바이럴이다. “시간 정해서 단체 관람하고, 댓글로 달리자", "미공개 사진을 저장하는 재미가 있었다”는 솔직한 후기들이 자연스레 퍼졌고, 국내외 팬커뮤니티의 참여 인증과 후기로 이어졌다.

특히 아티스트 IP로 인한 콘셉트의 진정성과 오리지널리티, 그리고 팬덤이 단순 소비자를 넘어 브랜드 주체로 움직이는 전환점이 만들어졌다. XR로 팬덤 커뮤니티의 감정이 브랜드의 높은 충성도, 그리고 대중을 설득하는 업계의 모범 사례로 진화한 것이다.

마케터에게 남기는 메시지

① 디지털 추억의 소장욕구까지 유료화하는 애프터파티 모델은 단발성 팬미팅을 반복 소비 가능한 콘텐츠로 수익화한 새로운 팬덤 전략이다.

② 오프라인 팬미팅의 실제 비하인드와 아티스트 IP로 온라인 공간에서 온전히 소장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만든 점이 이 프로젝트의 혁신적 차별점이다.

③ 단기적 ROI를 뛰어넘는 기획과 글로벌 반응 검증은, 단기 수익을 넘어 엔터 업계 미래 모델의 전략 자산을 축적하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이 시리즈는 엑스루와 함께 합니다 xroo.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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