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엔터테인먼트의 'AIMPLE AI Studio for Agent' 기술 통해 탄생

엘젠(LGEN)  이미지=리마엔터테인먼트 제공
엘젠(LGEN)  이미지=리마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내 기술로 탄생한 AI 아티스트 엘젠(LGEN)이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선다.

AI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마엔터테인먼트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XR·메타버스 페어'에 참가해 독자 개발 인공지능 모델과 자사 아티스트들을 소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리마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할 핵심 기술은 'AIMPLE AI Studio for Agent'로 자체적으로 설계·개발한 고유 AI 모델 아키텍처 '뮤비스(MUVIS)'가 내장되어 있다. 뮤비스는 버추얼 아티스트 활동에 특화되어 파인튜닝된 인공지능 아키텍처로 감성 이해 기반의 음악 분석, 보컬 합성, 악보 생성, 작곡, 밴드 연주 시뮬레이션 등 전체 음악 제작 프로세스를 가상화 환경에서 통합적으로 구현한다.

또한 아바타 생성, 모션 트래킹, FaceSync·LipSync, 실시간 콘텐츠 스트리밍 기능까지 지원함으로써 AI 버추얼 휴먼이 아티스트로서 자율적인 창작과 활동이 가능한 풀스택 제작 환경을 완성한다.

리마엔터테인먼트는 이 기술을 통해 탄생한 AI 걸그룹 '엘젠(LGEN)'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 싱글 'LOG IN(로그인)'을 발표할 엘젠은 완성도 높은 세계관과 독립형 AI 기반 캐릭터로 구성되었다는 게 리마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또한 지난 3월 MWC 2025서 공개한 바 있는 AI 아티스트 '로아(ROAH)'도 한층 자연스러워진 비주얼로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아(ROAH) 이미지=리마엔터테인먼트 제공
로아(ROAH) 이미지=리마엔터테인먼트 제공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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