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나나 웹 버전 출시...웹에서도 AI 메이트 ‘나나’ 만난다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의 웹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이용자들은 모바일 앱뿐 아니라 웹 브라우저에서도 ‘나나’와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웹에서도 ‘나나’와 대화… 카카오 계정으로 간편 이용

웹 버전 카나나는 별도의 설치 없이 URL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과 동일한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신규 이용자도 카카오 계정만 있으면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첫 화면에서 개인 AI 메이트 ‘나나’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으며, 화면 왼쪽 리스트에서는 ‘스페셜 AI 메이트’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타로·스터디 코칭 등 스페셜 메이트 강화… 기능 점진 확대

카카오는 지난달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통해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 5종의 스페셜 AI 메이트를 추가했다.

이번 웹 버전에는 ‘카나나 더 알아보기’ 메뉴가 새로 도입돼 다양한 대화 주제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카카오는 향후 모바일 앱에서 제공되는 기능을 웹 버전에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송아 객원기자 choesonga62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