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서 새로운 팬덤 문화의 서막 알리다

XR 테크 기업 올림플래닛의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가 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에서 국내 최초 XR 기반 ‘메타버스 인플루언서 콘테스트(MetFluencer Contest, 이하 MFC)’ 시즌1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산업대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미디어 행사로, XR 콘텐츠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현장으로 주목받았다.

엑스로메다가 새로운 크리에이터 팬덤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엑스로메다가 새로운 크리에이터 팬덤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MFC 시즌1의 메인 콘텐츠 ‘환승모델’은 MetFluencer(멧플루언서)들이 팬과 직접 소통하며 참여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팬 투표와 콘텐츠 감상을 통해 팬이 콘텐츠 제작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2D 이미지와 영상은 물론, VR 콘텐츠와 AI 합성 화보 등 다양한 포맷을 활용해 자신만의 콘셉트와 세계관을 표현한다. 팬들은 이를 감상하고 투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환승모델은 엑스로메다의 핵심 콘텐츠인 멧플루언서들이 팬과 직접 소통하며 진행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환승모델은 엑스로메다의 핵심 콘텐츠인 멧플루언서들이 팬과 직접 소통하며 진행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겨우디 ▲모모리나 ▲정다별이 ▲가제로 ▲박보름 ▲이서 ▲지니 ▲어징 ▲이엘리 ▲큐이나 ▲벨라 ▲하니 ▲아린 ▲뷰리 ▲장미 ▲아이리나 ▲코코 등 17인의 셀럽이 각자의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과 만났다.

특히 ‘환승모델’은 팬이 360도 시점으로 셀럽의 스타일과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몰입형 XR 환경을 제공해, 현장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콘텐츠는 엑스로메다 플랫폼을 통해서만 감상 가능한 독점 콘텐츠로 제공돼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호성 엑스로메다 매니저는 “이번 MFC 시즌1 쇼케이스는 메타버스 시대의 팬덤 문화가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팬이 단순한 시청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로 콘텐츠 제작과 소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XR 기반의 팬덤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XR 기술과 크리에이터 콘텐츠가 결합한 새로운 팬덤 경험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신주백 기자  jbshin@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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